흙바닥 아스팔트시공은 이전에 어떤 마감재도 깔려 있지 않은, 맨흙 상태 그대로의 지면을 정리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시공 방식을 말합니다. 이미 다른 자재로 덮여 있던 바닥을 손보는 경우와 달리, 흙 자체의 상태와 굴곡, 무른 정도를 먼저 살펴본 뒤 다짐과 기초층 작업을 거쳐야 표층까지 안정적으로 마감할 수 있습니다.
맨흙은 눈으로 보기에는 평평해 보여도 실제로는 부분마다 무른 정도가 다르고, 오래 방치된 자리일수록 잡초 뿌리나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포장 자체보다 그 아래에서 지면을 어떻게 정리하고 다지는지가 전체 결과를 좌우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맨흙 상태에서 시작하는 현장을 기준으로, 지반을 정리하는 방법과 다짐 작업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표층 아래에 기초층을 두는 이유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표면이 고르지 않고 부분마다 무른 정도가 다르며, 잡초 뿌리나 잔돌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오면 질척여지고, 마르면 먼지가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지반을 정리하고 다짐 작업을 마친 뒤 기초층과 표층을 순서대로 올려, 표면이 고르게 다져지고 밟았을 때 눌리는 느낌 없이 안정된 상태로 바뀝니다.
맨흙 상태의 지반은 그대로 두면 부분마다 밀도가 달라, 시간이 지나면서 눌리는 정도도 자리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층을 올리기 전에 먼저 지면에 섞인 이물질을 걷어내고 굴곡을 고르게 잡은 뒤, 다짐 장비로 지반을 눌러 밀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다짐 작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래층의 밀도를 높여 이후 표층이 받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짐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표층만 올리면, 아래쪽 흙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표면에 그 흔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층은 실제로 밟고 지나다니는 마감면이지만, 그 아래에 기초층이 없다면 다져진 지반이라도 하중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기초층은 정리·다짐을 마친 지반과 표층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며, 표층에 가해지는 눌림을 넓게 분산시켜 지반으로 전달합니다.
세 층의 두께나 구성은 현장의 흙 상태와 용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측 후 현장 조건에 맞춰 확인합니다.
맨흙 위 잡초 뿌리와 이물질을 걷어내고 굴곡을 고르게 잡습니다.
다짐 장비로 지반을 눌러 밀도를 높여 무른 부분을 줄입니다.
다져진 지반 위에 기초층을 올려 하중을 분산할 바탕을 만듭니다.
기초층 위에 표층을 올려 실제로 밟는 마감면을 완성합니다.
맨흙 지반은 겉보기에 단단해 보여도 안쪽까지 고르게 다져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짐 작업 없이 곧바로 기초층과 표층을 올리면, 시간이 지나면서 지반이 스스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바닥면 일부가 가라앉거나 눌리는 흔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반 정리 다음 순서로 다짐 작업을 두고, 다진 상태를 확인한 뒤 기초층으로 넘어갑니다.
없습니다. 맨흙은 겉보기와 달리 안쪽까지 고르게 다져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다짐 없이 기초층을 올리면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면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지반 정리 다음 순서로 다짐을 반드시 진행합니다.
가능합니다. 다만 뿌리까지 제거하지 않으면 시공이음부에서 다시 자라날 수 있어, 정리 단계에서 뿌리 제거 범위를 충분히 확인합니다.
지반이 젖어 있으면 다짐 밀도가 고르지 않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반이 마른 상태를 확인한 뒤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른 구간만 별도로 확인해 치환하거나 다짐을 추가로 진행한 뒤 나머지 구간과 동일한 기준으로 기초층을 올립니다.
지반의 무른 정도와 굴곡을 먼저 확인한 뒤 다짐·기초층 진행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